영업직인 동생이 다른 건물 화장실을 이용하게 되면 냄새가 잘 안 빠져서 민망할 때 사용하면 좋다고 먼저 추천해줘서 사용해보게 되었어요. 코로나 때문에 외출은 잘 안하지만 11살 아들에게 집에서 볼 일 볼 때 깨끗하게 사용하라고 아무리 말해도 조금만 게으름 피어도 안 좋은 냄새가 나곤 했거든요. 처음에는 크기가 작아서 과연 이거 한 알로 괜찮나 싶었는데 한 알 떨어뜨리자마자 은은한 라벤더향이 꽤 오래 유지가 되요. 변기에 떨어뜨리면 발포성이라서 천천히 향이 퍼지는데 아주 강한 향은 아닌데도 변기 냄새가 싹 사라져서 신기했네요. 사은품으로 주신 파우치에 담아서 휴대용으로 넣고 다니고 집에는 통 째 수건 넣는 곳에 올려두니 화장실 자체적으로 냄새가 좋아요. 요즘은 집에 갑자기 손님이 찾아오는 일이 드물지만 예전에는 아들이 심심하면 친구들을 데려와서 민망했는데 이젠 갑작스러운 손님이 와도 당당하게 맞을 수 있을 듯 싶네요.alpha_review